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했다

연방 국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로 공지했다.

연방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재고, 4단계 여행금지 순이다.

당초 연방 국무부는 지난 2월 29일 대구지역만 여행경보를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하고,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3단계 여행재고를 유지했었다.

이어 지난 3월 19일 전세계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금지로 한꺼번에 끌어올렸다가, 오늘(6일) 이를 해제하고 나라별로 여행경보를 공지하는 기존의 시스템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전세계에 대한 여행금지 권고를 발령과 해제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대구지역에 대한 여행금지가 여행재고로 하향조정된 셈으로 볼 수 있다.

라디오 코리아 / 김나연 기자

기사원문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50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