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3명중 2명 해고 위기

연방이민국(USCIS)도 코로나19로 엄청난 재정난에 직면했다. USA투데이는 최근 이민국 직원 3명 중 2명이 임시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민국 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난 몇 달 동안 임시 해고를 방지하려고 갖가지 노력을 기울였으나 뾰족한 대안을 찾못했다”면서 연방 의회에 지원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확고한 정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이어 재정난으로 인해 임시적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민국이 마련한 대책 중에는 이민 수수료를 기존 725달러에서 1255달러로 인상하는 안이 있다.

앞서 이민국은 연방 의회에 12억 달러 규모위 지원을 요청했는데 2차 경기부양안이 결정이 9월로 미뤄져 있는 상태다.

이민자가 내는 수수료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는 이민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만들어진 이민에 대한 강경정책에 그동안 시달려 왔다.

싱크탱크인 이민정책연구소의 사라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7년 회계연도에 비해 2019년 회계연도 대비 이민국이 받는 이민신청건수는 약 90만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미주조선일보 / 정에스더 기자

기사원문

https://chosunilbousa.com/ninfo.cfm?id=4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