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재외동포 지원 네트워크 강화

재외동포청 2024 주요 업무 추진계획…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
외국 교과서 내 한국 발전상 수록 추진 …. 위난 피해 동포 지원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재외동포청( 청장 이기철)은 7일 정부서울 청사 별관에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약 200회애 걸친 국내외 간담회 참석과 민생 현장 방문 , 국내외 전문가
면담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될 범정부 차원의 재외동포 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했고 , 지난 1월 외교부 장
관 주재 재외동포 정책 위원회 회의에서 확정했다.

재외동포청 출범 후 과거와 달라진 재외동포 정책 기본 계획의 큰 방향은 * 일회성 행사 중심의 재외동포
사업이 아닌 재외동포에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 민생과
사업에 역점을 두며 ,* 국가적 동반자 이자 자산인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과 함꼐 국가와 동포사회의
동반 선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의 역점 과제로는 *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및 거주국 내 지위 향상 지원 *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보호. 지원 ,*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각 분야별 네트원크 연결 * 획기적인 민원 서
비스 제공 등이 꼽혔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강화를 위해, 외국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 경제 발전상을 수록하
는 프로젝트를 동포사회, 외교부 등과 협력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제외동포들이 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본인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영사 민원 시스템을 구축하
고 동포청 민원실에서 여러 부처 소관의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제
공한 방침이다.
또한, 재외동포청은 위난 상황의 피해 동포 등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약속 했다.

이기철 청장은 ” 올해 수립한 과제들을 실행해 나감에 있어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자랑스러운 700만 재외
동포를 보호,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대변자 역활을 수행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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