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캐나다 외노자 수 손본다

주택난 해소 위해 ‘ 임시 외국인 노동자 제도’ 손질
유학생 비자 문턱 높인데 이어 … 추가 조치도 예고

연방 정부가 캐나다의 주택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 발급 문턱을 높인데 이어 임시 외국인 노
동자 수를 추가로 제한할 방침이다.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에 캐나다로 입국 하는 임시 외국
인 노동자 수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시사 했다 .

밀러의 이번 발언은 지난주 캐나다 인구가 지난 3분기 동안 43만명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청의 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의 인구 증가 추세는 비영주권자의 유입에 의해 주도 됐다., 이 기간 집게된 외
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임시 거주자 수는 31민 3000명에 달했다.

밀러는” ( 임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환대가 ) 너무 오랬동안 만연해 있었다”며” 유학생 . 외노자의 유입과
이 나라의 주택난 사이에 상관관계가 분명히 있다”고 지적 했다.

이날 발표에 의하면 연방 이민부는 내년 초 이러한 ( 외노자의 ) 유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 개혁안을 발
표할 에정이다.

밀러는 ” 개혁안은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다소 불규칙적으로 운영 되어온 이민 시스
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 이라고 했다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정될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
되지 않았다.

한편 , 임시 외국인 거주자는 캐나다에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해 대학 졸업후 취업비자 ( PGWP ) 를 받거나
임시 농옵 노동자로 일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체류한다. 전쟁을 피해 탈출한 우크라니나인도 이에 해당한
다.

앞서 연방 이민부는 이번 달 초 학생 비자 발급에 필요한 생활비 잔고 증명 기준을 높여 유학생 수를 제한
하기로 한 바 있다. 변경 사항에 따르면 학생비자 신청자들은 내년 1월부터 생활비 명목으로 두 배 많아진
2만 635 달러를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 해야 한다.

이와 관련 밀러는 이날 ” 온타리오주와 같은 대규모 주들이 외국인 졸업생을 무작위로 배출하는 대학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 이민부가 ) 학생 비자를 취소하는 대응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고 경고했
다.

그는 ” 내년에 주정부 차원에서 어떠한 노력도 이뤄지지 않을 경우 외국인 유학생 수를 줄이기 위한 추가적
인 조치도 취할 의향이 있다 며 “외국인 임시 근로자 프로그램과 PGWP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손보겠
다” 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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