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해외간호 인력 , 작년 대비 2배 증가

올해 외국 출신 간호사수 578명
전체 신규 간호사수 6000 명 돌파

간호사 부족란을 겪고 있는 BC주가 올해 외국인 간호사에 대한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7일 BC 주정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외국인 간호사수사 총 578면 으로 작년 ( 288명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BC정부가 의료 인력 유치계획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 하는 등 외국 출신 간호사에 대한 취업문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BC 주에는 수천 명의 외국인 간호사들이 공인 간호사 ( Registered Nurse , RN ) 가 되기 위한 코스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내년 에는 많은 외국인 간호사들이 필요한 임상 경험도 쌓을 것으로 예상 된다.

BC 간호 , 조산 협회에 따르면 올해 BC 주에는 공인 간호사 ( RN ) 와 전문 간호사 ( NP ) 를 포함해 총 6258 명 의 신규 간호사가 등록 됐다.
2017년 이후로는 순 신규 간호사 등록자 수가 1만 4000명 이상 증가 했다.

정부는 앞으로 3년에 걸쳐 10억 달러에 가까운 신규 자금을 투입 함으로써 현재의 간호 인력을 유지하고 신규 인력을 유치하는 것 모두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내년 중점 추진 사항으로 * 파견 간호사 채용 확대 *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동료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 개발 * 보건 분야 직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 학생들을 위한 기회 구축 등이 포함 될 것으로 전해 졌다
한편 BC 정부는 심화하는 의료대란 해결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도 해외출신 간호사들이 내는 시청 비용을 면제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해외출신 간호사들이 BC 의료 시설에서 일하기에 앞서 내야 하는 신청 및 평가 비용은 약 3700 달러 상당 으로 이비용은 주정부가 전적으로 부담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BC 정부는 해외 출신 간호사에 대한 평가 과정도 간소화해 등록까지의 대기 가간을 기존 3년에서 약 4-9개월로 단축하는 등 해외 간호 인력 유치에 힘쓴 것으로 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