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구 4천만 명 돌파

사상처음 1년간 100만 명 증가

선진국 중 최고…한국보다는 적어

캐나다 인구가 16일 4천만 명을 돌파해 선진국 중 인구증가가 가장 빠른 역동적인 나라가 됐다. 통계청 인구시계가 4천만 명 돌파를 보인다.

캐나다의 인구가 4천만 명을 기록, 새 이정표를 세웠다.

통계청 ‘인구시계(Canada’s population clock)에 의하면 기록은 16일 오후 3시 현재 수립됐다.
인구시계는 국민들의 출생, 사망 및 이민 등 인구증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캐나다가 잠재력에 가득 찬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나라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전국 인구는 이전 예측을 앞당겨 20년 후인 2043년 5천만 명이 된다.

한국인구는 6월 현재 5,155만8천 명으로 캐나다보다 훨씬 많다.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중 인구 성장이 가장 활발한 국가로 지난 1월에는 전년 대비 100만 명 이상 증가, 총 3천957만 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인구 증가가 연간 100만 명을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자 최다 기록이다.

인구증가율은 2.7%. 1957년 3.3% 증가 이후 최고다.

인구 증가의 96%는 이민 유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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