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캐나다취업 작년 최고

해마다 상승세…대상국가중 6위

작년 토론토에서 열린 테크 컨퍼런스에서 한국 스타트업 대표가 자사 IT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업의 해외진출과 한류의 확산, IT 인력 채용 확대 등으로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이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했다.캐나다 취업자는 지난 7년 간 상승세를 거듭, 작년에는 피크를 이루어 국가별로 보면 6위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2년 국가별 구인현황 총계는 2만277명으로 2016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였다. 2021년 취업자 1만1,037명과 비교하면 100% 가까이 대폭 증가했다.

국가별 취업자 수는 캐나다 147명, 미국 1,514명, 일본 1,154명, 베트남 318명 등이었다.

캐나다 취업자는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을 제외하곤 해마다 상승, 지난 7년 간 전체 취업자가 72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간 해외에 취업한 청년사례를 직종별로 구분하면 사무·서비스 직종이 3,229명으로 가장 많았다. IT 분야는 8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 전년도 421명보다 두 배 가까이 큰 폭으로 증가해 주목받는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개발자 인력부족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며 특히 북미 지역과 싱가포르에 IT 인력수요가 많고 한국인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고 밝혔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5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