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합작사, 한인직원 급구

퀘벡주 배터리공장서 근무…동포채용 많아질 듯

포스코퓨처엠과 GM의 양극재 합작회사 얼티엄캠이 퀘벡주 베캉쿠흐에 짓고 있는 공장의 공사 현장.

한국 대기업 포스코가 퀘벡주에 근무할 한인직원을 모집 중이다.
전기차관련 한국 대기업들의 잇따른 캐나다 진출과 투자로 한인사회 고용시장에 훈풍이 분다.

포스코 관계자는 14일 “포스코퓨처엠이 제너널모터스GM와 함께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 퀘벡주 베캉쿠흐Bécancour에 전기차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제조공장을 짓고 있다”며 “이 공장에서 일할 한인 직원들을 채용코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분야는 ▶재무 ▶인사 ▶총무(경력 무관) ▶구매 ▶조업(경력 무관) ▶정비(경력 무관) ▶품질(경력 무관) 등으로, 베캉쿠흐 공장 또는 몬트리올(재무)에서 근무한다.

채용조건은 중급이상 영어가 필요하고 세금신고가 가능한 체류신분이어야 한다. 불어구사자 우대. 채용된 한인직원은 3개월 임시근무 후 근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희망자는 ‘이력서(국문·영문·불어 중 2개 이상)’와 ‘자기소개서’를 담당자 이메일 nemocanada1@gmail.com로 보내면 된다.

한편 본보 취재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이 캐나다 동부지역에 2개 이상의 전기차관련 공장 건설 등을 조만간 계획 중에 있어 한인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5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