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 초중학교에 휴대폰 사용 금지 조치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보호 목적

성적인 사진 배포 방지 기술도입

현대 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 정서 발달에 부모보다 더 영향력을 발휘하는 휴대폰에 대해 BC주정부가 제한 조치를 내렸다.

데비드 이비 주수상과 교육차일드케어부, 검찰부는 26일 다동과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학교에서 휴대폰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비 수상은 “오늘날 어린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다른 위기상황 속에 살고 있고, 바로 그 위협은 손바닥 위에 놓여 있다”며, “휴대폰, 인터넷, 소셜미디어가 다른 사람들과 유대를 갖는데 도움을 주지만, 또 어린이들을 해할 수도 있다. 이 도구의 충격과 영향력은 너무 강력하고, 해당 기업은 매우 강력해 부모의 영향력을 압도한다”고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뭔가 조치가 필요하게 됐다는 배경 설명이다.

이번에 내려진 3가지 주요 조치를 보면,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인터넷에 (문제되는)이미지를 제거하고 포식자들을 추적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리고 소셜미디어 기업들에게 자신들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법제화 하는 것 등이다.

조사연구에 따르면, 교실에서 휴대폰으로 수업 방해가 발생하고, 중독적인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청소년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포식자들이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

연구에서 몸캠, 사이버괴롭힘, 성착취 이미지의 배포 등으로 어린이들의 정신건강과 신체적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각 교육청과 다음 학기가 시작할 때 교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정책을 수립하도록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는 주정부는 성적인 이미지를 배포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2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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